코나 와이퍼 사이즈, 무관절 와이퍼의 장점과 단점은 무엇일까?



장마철 쏟아지는 비에, 혹은 겨울철 눈보라에 와이퍼가 제대로 닦이지 않아 아찔했던 경험, 다들 한 번쯤 있으신가요? “드드득” 거리는 소음과 함께 유리에 선명하게 남는 줄무늬는 안전 운전을 방해하는 주범입니다. 특히 내 차에 맞는 와이퍼 사이즈를 몰라 교체를 미루다 보면, 시야 확보가 어려워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많은 코나 오너분들이 와이퍼 교체 시기가 다가왔을 때, 내 차에 맞는 정확한 사이즈가 무엇인지, 또 수많은 와이퍼 종류 중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지 막막해하십니다. 순정 와이퍼를 계속 써야 할지, 아니면 요즘 유행하는 무관절 와이퍼로 바꿔볼지 고민되시죠? 이 글 하나로 코나 와이퍼 사이즈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해결하고, 무관절 와이퍼의 장점과 단점까지 완벽하게 파악하여 여러분의 안전 운전을 돕겠습니다.

코나 와이퍼, 핵심만 먼저 확인하세요

  • 코나는 1세대와 2세대(디 올 뉴 코나)의 와이퍼 사이즈가 다르므로, 본인 차량의 연식을 정확히 확인해야 합니다.
  • 무관절 와이퍼(플랫 와이퍼)는 뛰어난 밀착력과 소음 감소 효과가 장점이지만, 초기 장착 시 들뜸 현상이나 특정 곡면 유리와의 부조화가 단점이 될 수 있습니다.
  • 와이퍼 교체는 드드득 소음, 줄무늬, 떨림 등 닦임 불량 증상이 나타날 때가 적기이며, 보통 6개월에서 1년 사이를 권장하는 교체 주기입니다.

내 차에 딱 맞는 코나 와이퍼 사이즈 찾기

자동차 와이퍼는 차종과 연식에 따라 규격이 모두 다릅니다. 따라서 ‘코나 와이퍼 사이즈’를 정확히 아는 것이 셀프 교체의 첫걸음입니다. 코나는 크게 1세대와 2세대(디 올 뉴 코나)로 나뉘며, 모델별로 와이퍼 사이즈에 차이가 있습니다. 코나 EV 와이퍼나 코나 하이브리드 와이퍼 역시 해당 세대의 사이즈를 따릅니다.



1세대 코나 (일반, EV, 하이브리드) 와이퍼 사이즈

초기 모델인 1세대 코나는 현재 가장 많은 분들이 운용하는 모델일 것입니다. 연식별 와이퍼 사이즈가 궁금하셨다면 아래 표를 참고하여 정확한 규격의 와이퍼를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구분 사이즈 (mm) 사이즈 (인치)
운전석 와이퍼 650mm 26인치
조수석 와이퍼 400mm 16인치
후방 와이퍼 (리어 와이퍼) 275mm 11인치

2세대 코나 (디 올 뉴 코나) 와이퍼 사이즈

최근 출시된 2세대 코나, 즉 ‘디 올 뉴 코나 와이퍼’는 1세대와 규격이 다릅니다. 특히 후방 와이퍼 사이즈에 변화가 있으니, 2세대 오너분들은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구분 사이즈 (mm) 사이즈 (인치)
운전석 와이퍼 650mm 26인치
조수석 와이퍼 400mm 16인치
후방 와이퍼 (리어 와이퍼) 300mm 12인치

요즘 대세, 무관절 와이퍼 파헤치기

최근 많은 운전자들이 순정 와이퍼 대신 ‘무관절 와이퍼’ 또는 ‘플랫 와이퍼’를 선택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관절 구조 와이퍼와 달리 일체형 구조로 설계된 이 와이퍼는 과연 어떤 장점과 단점을 가지고 있을까요? 코나 와이퍼 교체를 앞두고 있다면, 무관절 와이퍼의 특징을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좋습니다.



무관절 와이퍼의 장점

  • 뛰어난 밀착력과 닦임 성능: 무관절 와이퍼의 가장 큰 장점은 와이퍼 전체에 균일한 압력을 가해 전면 유리에 완벽하게 밀착된다는 점입니다. 이는 와이퍼 들뜸 현상을 최소화하고, 고속 주행 시에도 안정적인 닦임 성능을 보여줍니다. 특히 곡면 형태의 자동차 유리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합니다.
  • 소음 및 떨림 감소: 관절 구조가 없어 작동 시 발생하는 ‘와이퍼 드드득’ 거리는 소음이나 와이퍼 떨림 현상이 현저히 적습니다. 부드럽고 조용한 작동감은 운전의 질을 높여줍니다.
  • 동절기 성능 우수: 기존 와이퍼는 관절 부분에 눈이나 얼음이 얼어붙어 작동 불량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무관절 와이퍼는 구조가 단순하여 결빙에 강해 겨울철 관리가 용이합니다.
  • 세련된 디자인: 공기역학적으로 설계된 슬림하고 매끈한 디자인은 차량의 외관을 한층 더 고급스럽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무관절 와이퍼의 단점과 주의사항

  • 초기 들뜸 가능성: 일부 차종의 유리 곡률과 맞지 않을 경우, 와이퍼 끝부분이 뜨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와이퍼 구매 전 본인 차량과의 호환성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가격: 일반적으로 순정 와이퍼나 저가형 관절 와이퍼에 비해 가격대가 다소 높은 편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보쉬 와이퍼, 불스원 와이퍼 등 다양한 브랜드에서 가성비 와이퍼 제품을 출시하고 있어 선택의 폭이 넓어졌습니다.
  • 유막 문제 민감성: 밀착력이 뛰어난 만큼, 전면 유리에 유막이 심할 경우 오히려 소음이나 닦임 불량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와이퍼 교체 전 유막 제거 작업을 병행하면 최상의 성능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와이퍼, 언제 어떻게 교체해야 할까

와이퍼는 소모품이므로 적절한 시기에 교체해주는 것이 안전 운전의 핵심입니다. 와이퍼 교체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하여 누구나 셀프 교체에 도전할 수 있습니다.

와이퍼 교체 주기와 신호

이상적인 와이퍼 교체 주기는 6개월에서 1년 사이입니다. 하지만 운전 습관이나 환경에 따라 와이퍼 수명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신호가 보인다면 즉시 와이퍼를 점검하고 교체해야 합니다.



  • 와이퍼 작동 시 유리에 가느다란 줄무늬가 남는다.
  • 와이퍼가 지나간 자리가 깨끗하게 닦이지 않고 얼룩이 남는다. (닦임 불량)
  • ‘드드득’, ‘뿌드득’ 하는 불쾌한 와이퍼 소음이 발생한다.
  • 와이퍼가 부드럽게 움직이지 않고 떨리거나 튀는 현상이 있다.

이러한 문제들은 대부분 와이퍼 블레이드의 고무가 경화되거나 손상되었을 때 발생합니다. 와이퍼 고무 리필 제품을 사용하는 방법도 있지만, 안정적인 성능을 위해 와이퍼 전체를 교체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초보자도 쉬운 코나 와이퍼 셀프 교체 방법

코나 와이퍼 교체는 공업사에 가지 않아도 충분히 혼자 할 수 있는 셀프 정비 영역입니다. 와이퍼 교체 비용을 아끼고 싶다면 아래 순서를 따라 해보세요.

  1. 와이퍼 암 세우기: 먼저 와이퍼 암을 수직으로 세웁니다. 일부 차종은 시동을 끈 직후 와이퍼 레버를 특정 방향으로 조작해야 서비스 포지션으로 이동하니, 차량 설명서를 참고하세요.
  2. 기존 와이퍼 분리: 와이퍼 암과 와이퍼 블레이드가 연결된 부분의 고정 클립이나 버튼을 누른 상태에서 블레이드를 아래 방향으로 당겨 분리합니다. 이때 와이퍼 암이 갑자기倒れて 전면 유리를 손상시키지 않도록 수건 등을 받쳐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3. 새 와이퍼 장착: 새 와이퍼의 어댑터를 와이퍼 암의 고리(U자형)에 겁니다. ‘딸깍’ 소리가 날 때까지 위로 밀어 올려 단단히 고정합니다. 와이퍼 장착은 분리의 역순으로 진행하면 됩니다.
  4. 작동 테스트: 와이퍼 암을 조심스럽게 내린 후, 워셔액을 뿌려 와이퍼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합니다.

어떤 와이퍼를 선택해야 할까 와이퍼 종류별 특징

시중에는 현대모비스 순정 와이퍼 외에도 다양한 기능과 소재를 자랑하는 자동차 와이퍼 제품들이 있습니다. 나의 운전 스타일과 필요에 맞는 와이퍼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하이브리드 와이퍼: 관절 와이퍼의 밀착력과 무관절 와이퍼의 공기역학적 디자인을 결합한 형태입니다. 고속 주행 안정성이 뛰어나고 디자인도 우수하여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 실리콘 와이퍼: 내구성이 뛰어난 실리콘 소재를 사용하여 수명이 길고, 부드러운 작동감을 제공합니다. 킴블레이드와 같은 브랜드가 대표적입니다.
  • 발수 코팅 와이퍼: 와이퍼 작동만으로 유리에 발수코팅 효과를 주어 빗방울이 쉽게 튕겨 나가도록 돕습니다. 장마철 준비에 특히 유용한 자동차 용품입니다. 3M 와이퍼나 불스원 레인OK 와이퍼 등이 이 기능을 제공합니다.

와이퍼 선택법은 결국 개인의 선호도와 예산에 따라 달라집니다. 여러 제품의 후기를 참고하고, 가성비 와이퍼부터 프리미엄 제품까지 다양하게 비교해보고 결정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와이퍼 관리 역시 중요한데, 주기적으로 와이퍼 블레이드를 젖은 수건으로 닦아 이물질을 제거해주면 와이퍼 수명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