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에서 연일 매진 행렬! 간편함의 끝판왕이라는 ‘보스티나 염색제’로 큰맘 먹고 셀프염색에 도전하셨나요? 그런데 이게 웬일, 생각했던 와인브라운 컬러는 온데간데없고 얼룩덜룩한 결과물에 속상하신가요? 3분 염색, 2 in 1 염색약이라는 편리함만 믿고 도전했다가 낭패를 본 당신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더 이상 좌절하지 마세요. 당신의 소중한 머릿결과 시간을 지켜줄 3가지 대처 방법을 지금부터 알려드립니다.
보스티나 염색 실패, 좌절금지 3줄 요약
- 얼룩덜룩해진 컬러는 더 어두운 색상으로 덮거나, 컬러 전용 제품을 활용해 자연스럽게 색을 빼는 방법으로 긴급 처방이 가능합니다.
- 염색 후 발생한 두피 자극은 즉시 진정시키고, 손상된 모발에는 케라틴 앰플 등으로 집중적인 영양을 공급해야 합니다.
- 실패를 반복하지 않으려면 정확한 염색 시간 준수, 남은 염색약의 올바른 보관과 재사용, 그리고 자신의 모발 상태를 고려한 컬러 선택이 중요합니다.
얼룩진 컬러, 급하게 수습하기
기대했던 컬러와 다른 결과가 나왔을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당황하지 않고 현재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입니다. 새치커버는 잘 되었지만, 전체적인 톤이 불균일하게 나왔나요? 아니면 특정 부분만 너무 밝거나 어둡게 염색되었나요? 원인을 파악해야 정확한 해결책을 찾을 수 있습니다.
어두운 컬러로 톤 다운하기
셀프염색 실패 시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은 현재보다 한 톤 어두운 컬러로 전체를 다시 염색하는 것입니다. 특히 부분적으로만 밝게 염색되어 얼룩이 심해 보일 때 추천하는 방법입니다. 보스티나 염색제 라인업의 흑갈색이나 다크브라운 같은 어두운 계열의 컬러를 선택하면 얼룩진 부분을 효과적으로 커버하여 한결 차분하고 정돈된 헤어 컬러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재염색 시에는 모발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반드시 제품 사용 설명서의 주의사항을 꼼꼼히 읽고, 피부 자극 테스트를 다시 한번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염색용 샴푸 및 트리트먼트 활용하기
생각보다 컬러가 너무 진하게 나왔다면, 일반 샴푸나 클렌징 샴푸를 사용하여 머리를 여러 번 감아주면 색이 자연스럽게 빠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염색 모발의 색상 유지를 돕는 염색용 샴푸와는 반대되는 원리입니다. 다만 이 방법은 모발을 건조하게 만들 수 있으니,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는 트리트먼트나 케라틴 앰플 사용을 병행하여 모발 손상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대처 방법 | 장점 | 주의사항 |
---|---|---|
어두운 컬러로 재염색 | 얼룩 커버 효과가 확실하고 빠르다. | 모발 손상이 추가로 발생할 수 있다. |
클렌징 샴푸 사용 | 모발 손상을 최소화하며 자연스럽게 톤을 조절할 수 있다. | 시간이 오래 걸리고, 원하는 만큼 색이 빠지지 않을 수 있다. |
예민해진 두피와 손상된 모발 케어
염색 실패는 단순히 색상의 문제를 넘어 두피와 모발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보스티나 염색제는 저자극 순한 염색약으로 알려져 있지만, 개인의 두피 상태에 따라 자극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짧은 염색 시간을 강조하는 ‘3분 염색’과 같은 간편 염색 제품일수록 정해진 시간을 넘기면 두피 자극이나 모발 손상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두피 자극 진정시키기
만약 염색 후 두피가 가렵거나 붉어졌다면 즉시 찬물로 헹궈내고, 최소 48시간 동안은 샴푸 사용을 자제하여 두피를 쉬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두피 진정 효과가 있는 토닉이나 에센스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앞으로의 셀프염색 시에는 반드시 염색 전 팔 안쪽이나 귀 뒤쪽에 소량을 발라보는 피부 자극 테스트를 거쳐야 예기치 못한 트러블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케라틴 앰플로 영양 공급하기
잦은 염색은 모발의 케라틴 단백질을 손상시켜 머릿결을 푸석하게 만듭니다. 보스티나 염색제 세트 구성에 포함된 케라틴 앰플은 이러한 손상을 회복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샴푸 후 타월 드라이한 모발에 앰플을 골고루 바르고, 잠시 방치한 후 미온수로 헹궈내면 한결 부드러워진 머릿결을 느낄 수 있습니다. 꾸준한 관리가 건강한 모발 유지의 핵심입니다.
성공적인 재염색을 위한 꿀팁
한 번의 실패는 병가지상사! 이번 경험을 교훈 삼아 다음번 셀프염색은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몇 가지 꿀팁을 알아봅시다. 초보자 염색이나 부모님 선물로도 인기가 많은 보스티나 염색제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한 방법입니다.
정확한 염색 시간과 사용 방법 준수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가장 중요한 원칙입니다. ‘3분 염색’이라는 광고 문구에만 의존하지 말고, 본인의 모발 굵기나 새치 양에 따라 권장 시간을 정확히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염색약을 바르기 전, 함께 제공되는 염색 빗을 이용해 머리를 잘 빗어주면 염모제가 모발에 균일하게 도포되어 얼룩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남은 염색약 재사용 및 보관법
보스티나 염색제는 염모제와 산화제가 함께 나오는 튜브형 2 in 1 염색약으로, 부분 염색이나 뿌리 염색에 사용 후 남은 양을 보관하기 용이합니다. 사용 후에는 튜브 입구를 깨끗이 닦아 뚜껑을 완전히 밀폐한 후, 직사광선을 피해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단, 한 번 덜어내어 공기 중에 노출된 염색약은 재사용해서는 안 되며, 1제와 2제를 별도로 섞은 경우에는 즉시 버려야 합니다.
내게 맞는 컬러 선택하기
자연갈색, 와인브라운, 다크브라운 등 다양한 컬러 중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되시나요? 현재 자신의 모발 색상과 상태, 그리고 새치커버가 주된 목적인지 멋내기가 목적인지를 고려해야 합니다. 어두운 모발을 밝게 염색하는 것은 셀프염색으로 한계가 있으며, 발색 결과는 개인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KT알파 쇼핑, 홈쇼핑모아, 11번가 등 다양한 판매처의 제품 후기나 컬러 차트를 참고하여 신중하게 컬러를 선택하는 것이 실패 확률을 줄이는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