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앙머리 염색약, 펌 시술 후 염색은 언제가 적당할까?

모처럼 큰맘 먹고 한 펌, 컬이 정말 마음에 드는데… 거울을 볼 때마다 스멀스멀 올라오는 흰머리 때문에 스트레스받으시나요? 당장 염색으로 덮어버리고 싶지만, 애써 만든 컬이 망가지거나 머릿결이 상할까 봐 망설여지시죠. 펌 하자마자 염색했다가 머리카락이 녹아내렸다는 끔찍한 후기들을 보면 섣불리 염색약을 집어 들기 무서워집니다. 이건 딱 한 달 전까지의 제 모습이기도 했습니다. 이 딜레마를 해결하기 위해 딱 한 가지, 염색 시기와 제품만 바꿨을 뿐인데 컬은 탱글하게 유지하면서 새치 커버까지 완벽하게 성공했습니다.



펌 시술 후 염색 핵심 요약

  • 펌과 염색 사이에는 모발이 회복될 최소 1주일, 안전하게는 2주일의 간격을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 펌으로 약해진 모발과 두피를 위해 암모니아 냄새가 적고 허브 성분이 함유된 ‘새앙머리 염색약’처럼 순한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 염색 후에는 컬러 전용 샴푸와 트리트먼트를 사용해 모발의 pH 밸런스를 맞추고 손상을 최소화하는 사후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펌과 염색, 왜 간격을 두어야 할까

미용실에서 펌을 하고 나면 헤어 디자이너가 항상 “염색은 최소 일주일 뒤에 하세요”라고 말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펌은 모발의 구조를 화학적으로 변화시켜 컬을 만드는 시술입니다. 이 과정에서 모발의 큐티클 층이 열리고 알칼리성 상태가 되어 매우 불안정하고 손상에 취약해집니다. 여기에 바로 또 다른 알칼리성 화학 시술인 염색을 하게 되면 모발은 극심한 손상을 입게 됩니다.



이러한 이중 시술은 다음과 같은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 모발 손상 가속화: 머리카락이 끊어지거나 녹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컬 풀림 현상: 애써 만든 펌의 컬이 힘없이 늘어지거나 금방 풀려버립니다.
  • 얼룩덜룩한 염색: 모발 손상도가 부위별로 달라 염색약이 고르게 흡수되지 않아 얼룩이 생기기 쉽습니다.
  • 두피 자극 및 트러블: 펌으로 예민해진 두피에 염색약 성분이 닿아 가려움증이나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성공적인 스타일링을 위해서는 전문가들이 권장하는 염색 주기를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모발이 약알칼리성에서 원래의 약산성 상태로 돌아오고, 큐티클이 안정될 시간을 충분히 주는 것이죠.



펌 후 염색을 위한 현명한 제품 선택

기다림의 시간이 지난 후, 이제 염색을 할 차례입니다. 하지만 아무 염색약이나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펌으로 이미 자극을 받은 모발과 두피를 위해 최대한 순하고 저자극인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실패를 줄이는 노하우입니다.



순한 성분의 염색약을 찾아서

새치, 흰머리 커버를 위해 집에서 셀프 염색을 계획하고 있다면 성분을 꼼꼼히 따져봐야 합니다. 특히 ‘새앙머리 염색약’과 같이 한방 및 허브 성분을 내세운 제품들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순한 염색약은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집니다.



  • 암모니아 냄새 최소화: 염색 시 가장 불편한 점 중 하나인 암모니아 냄새를 줄여 쾌적하게 염색할 수 있습니다.
  • 두피 보호 성분 함유: 두피 자극을 완화하고 모발 손상을 줄여주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뛰어난 새치커버 능력: 순한 성분임에도 불구하고 새치커버 효과가 뛰어나 만족스러운 발색력을 보여줍니다. ‘다빛 헤어 컬러 크림’과 같은 제품은 다양한 컬러 차트를 제공하여 선택의 폭을 넓혀줍니다.

최근에는 샴푸처럼 간편하게 사용하는 ‘컬러 위드 샴푸’ 같은 염색 샴푸도 인기지만, 펌 직후에는 모발에 색소가 고르게 착색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크림 타입의 염색약을 사용하는 것이 더 안정적입니다.



염색약 컬러 선택 꿀팁

피부톤에 맞는 컬러를 선택하면 인상이 훨씬 화사해 보입니다. 웜톤 피부는 자연 갈색이나 구리빛, 황갈색 계열이 잘 어울리며, 쿨톤 피부는 흑색이나 진한 갈색처럼 차가운 느낌의 색상이 잘 맞습니다. 멋내기 염색이 아닌 새치 커버가 목적이라면 본인의 원래 모발 색상보다 한 톤 밝은 색상을 선택하면 새로 자라나는 머리카락과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뿌리 염색 주기를 늘릴 수 있습니다.



피부톤 추천 컬러 특징
웜톤 (Warm Tone) 자연 갈색, 밝은 갈색, 구리빛 따뜻하고 부드러운 인상을 줍니다.
쿨톤 (Cool Tone) 흑색, 진한 갈색, 애쉬 계열 세련되고 도시적인 이미지를 연출합니다.

실패 없는 셀프 염색 사용법

초보자나 입문자도 미용실 못지않은 결과를 낼 수 있는 셀프 염색 방법을 단계별로 알아봅시다.



염색 전 준비물과 주의사항

염색을 시작하기 전, 반드시 준비해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대부분 염색약 키트에 포함되어 있지만, 따로 준비하면 더 편리한 도구들도 있습니다.



  • 준비물: 1제와 2제 염색약, 믹스용 볼, 염색빗, 비닐장갑, 어깨보, 헤어핀
  • 패치 테스트: 염색 48시간 전, 팔 안쪽이나 귀 뒤에 소량의 염색약을 발라 알레르기 반응이 없는지 확인하는 패치 테스트는 부작용 예방을 위해 필수입니다. 가려움증이나 붉어짐이 나타나면 사용을 중단해야 합니다.
  • 샴푸는 하루 전날: 염색 당일 샴푸를 하면 두피 보호막 역할을 하는 유분이 씻겨나가 자극을 더 받을 수 있습니다. 하루 전날 저녁에 머리를 감는 것이 좋습니다.

염색약 바르는 순서와 노하우

염색약을 바를 때는 순서가 중요합니다. 특히 뿌리 염색과 전체 염색은 접근 방법이 다릅니다.



  1. 1제와 2제 믹스: 사용 설명서에 명시된 비율대로 1제와 2제를 잘 섞어줍니다.
  2. 섹션 나누기: 머리를 4~6 등분으로 나누어 헤어핀으로 고정하면 빠지는 부분 없이 꼼꼼하게 바를 수 있습니다.
  3. 새치가 많은 곳부터: 새치가 집중된 정수리, 헤어라인부터 바르기 시작하여 모발 끝으로 이동합니다. 열이 많은 두피 쪽이 염색이 빨리 되기 때문입니다.
  4. 방치 시간 지키기: 제품 설명서에 명시된 방치 시간을 꼭 지켜주세요. 7분 염색, 빠른 염색 제품이라도 너무 오래 방치하면 모발 손상의 원인이 됩니다.
  5. 미온수로 헹구기: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미온수로 충분히 헹군 뒤, 샴푸와 트리트먼트로 마무리합니다.

염색과 펌을 오래 유지하는 사후 관리

염색과 펌은 시술 후 관리가 지속력과 머릿결을 좌우합니다. 조금만 신경 쓰면 헤어샵에서 관리받은 듯한 효과를 오래 누릴 수 있습니다.



올바른 헤어 케어 방법

  • 약산성 샴푸 사용: 염색과 펌으로 알칼리화된 모발의 pH 밸런스를 맞춰주는 약산성 또는 컬러 전용 샴푸를 사용하면 색 빠짐을 줄이고 컬의 탄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트리트먼트는 필수: 샴푸 후에는 반드시 트리트먼트나 헤어 마스크를 사용해 손상된 모발에 영양과 수분을 공급해주세요.
  • 뜨거운 물과 바람은 금물: 머리를 감을 때는 미온수를 사용하고, 드라이기 사용 시에는 뜨거운 바람 대신 시원한 바람으로 두피부터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
  • 헤어 에센스로 마무리: 머리를 말린 후에는 헤어 에센스를 발라 큐티클을 정돈하고 외부 자극으로부터 모발을 보호해줍니다.

펌 시술 후 새치 염색은 무조건 참거나, 반대로 조급하게 시도하다가 스타일을 망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올바른 시기를 기다리고, ‘새앙머리 염색약’처럼 모발과 두피에 부담이 적은 제품을 선택하며, 꼼꼼한 사후 관리를 해준다면 건강한 머릿결과 만족스러운 스타일을 모두 지킬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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