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염색, 이번엔 꼭 성공하고 싶은데 막막하신가요? 큰맘 먹고 ‘올리브영 추천템’으로 유명한 로레알 염색약 6.3을 집어 들었지만, ‘내 머리숱에 한 통이면 충분할까? 부족해서 얼룩지면 어떡하지? 괜히 두 통 샀다가 남으면 아까운데…’ 하는 고민에 빠지셨나요? 이런 고민 때문에 염색을 망설이거나, 결국 양 조절에 실패해 얼룩덜룩한 머리로 속상했던 경험, 이제 끝내세요. 당신의 성공적인 셀프 염색을 위해 머리 길이와 숱에 따른 정확한 사용량부터 염색 꿀팁까지 모두 알려드립니다.
로레알 염색약 6.3 사용량 핵심 요약
- 색상 특징: 로레알 엑셀랑스 크림 6.3은 붉은기 없는 고급스러운 ‘황금빛 밝은 갈색’으로, 특히 웜톤 피부에 잘 어울리는 헤어 컬러입니다.
- 용량 계산: 짧은 머리는 1통, 어깨선까지 오는 중단발은 1.5통, 가슴 길이의 긴 머리는 최소 2통을 기준으로 머리숱에 따라 양을 조절하는 것이 얼룩 없는 염색의 핵심입니다.
- 성공 팁: 염색 전 두피 보호를 위해 머리는 하루 정도 감지 않는 것이 좋으며, 염색 후에는 구성품에 포함된 너리싱 헤어 마스크와 컬러 전용 샴푸, 트리트먼트로 꾸준히 관리해야 선명한 색상을 오래 유지하고 모발 손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로레알 엑셀랑스 크림 6.3 어떤 색상일까
수많은 염색약 추천 리스트에 빠지지 않는 로레알파리의 엑셀랑스 크림. 그중에서도 6.3 (혹은 6.30) 컬러는 ‘황금빛 밝은 갈색’으로, 많은 분이 찾는 인기 색상입니다. 흔히 말하는 골드 브라운 계열로, 자연 갈색이나 어두운 모발을 가진 분들이 부담 없이 톤업 염색을 시도하기에 좋습니다. 특히 동양인 특유의 붉은기를 잘 잡아주어 세련되고 부드러운 인상을 만들어주죠. 새치 염색과 멋내기 염색을 동시에 원하는 분들에게도 만족스러운 커버력과 발색을 보여줍니다. 염색 색상표나 컬러 차트를 보면 너무 밝지 않을까 걱정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자연광 아래서 은은하게 빛나는 고급스러운 색감이 특징입니다. 자신의 피부 톤이 웜톤에 가깝다면 실패 확률이 적은 색깔 추천 리스트에 꼭 들어가는 컬러입니다.
머리 길이와 숱에 따른 적정 사용량 가이드
셀프 염색 실패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바로 ‘염색약 양 조절’ 실패입니다. 염색약이 부족하면 부분부분 염색이 되지 않아 얼룩덜룩해지고, 너무 많으면 두피 자극을 유발하거나 아깝게 버리게 되죠. 아래 표를 참고하여 자신의 모발에 맞는 적정량을 준비해 보세요.
| 머리 길이 | 기본 추천 사용량 | 머리숱이 많거나 손상모인 경우 |
|---|---|---|
| 짧은 머리 (숏컷, 턱선 위) | 1통 | 1통으로 충분하지만, 꼼꼼한 도포를 위해 넉넉히 준비해도 좋습니다. |
| 단발 머리 (어깨선 닿기 전) | 1통 | 숱이 많다면 1.5통을 준비하여 모발 전체에 부족함 없이 바르는 것을 추천합니다. |
| 중단발 (어깨선, 쇄골) | 1.5통 | 2통을 준비하여 뿌리부터 모발 끝까지 듬뿍 바르는 것이 얼룩 방지에 효과적입니다. |
| 긴 머리 (가슴선) | 2통 | 최소 2통은 필수이며, 숱이 아주 많다면 2.5통까지 고려해야 합니다. |
| 아주 긴 머리 (가슴선 아래) | 2.5통 ~ 3통 | 염색약을 아끼지 말고 모발 전체를 충분히 감쌀 수 있도록 넉넉하게 사용해야 합니다. |
특히 뿌리 염색만 할 경우에는 1통으로 2~3회 나누어 사용할 수 있지만, 전체 염색 시에는 조금 넉넉하게 준비하는 것이 성공의 비결입니다. 손상모는 건강모보다 염색약을 더 많이 흡수하는 경향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셀프 염색 성공률 200% 올리는 꿀팁
염색약 양만 잘 맞춰도 절반은 성공입니다. 나머지 절반은 사소하지만 중요한 디테일에서 결정됩니다. 전문가처럼 완벽한 셀프 염색을 위한 전후 관리법을 확인해 보세요.
염색 전 꼼꼼한 준비
- 알레르기 테스트: 염색 48시간 전, 팔 안쪽이나 귀 뒤에 소량의 염색약을 발라보는 패치 테스트를 진행하여 피부 트러블을 예방하세요.
- 두피 보호: 염색 전날은 샴푸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두피에서 나온 자연 유분이 보호막 역할을 하여 염색약의 암모니아 성분 등으로부터 두피 자극을 줄여줍니다.
- 착색 방지: 염색약 얼룩이 생기기 쉬운 헤어라인, 구레나룻, 목덜미, 귀 주변에는 유분기가 많은 크림이나 바셀린을 미리 꼼꼼하게 발라두면 피부 착색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 구성품 확인: 염색약 박스를 열어 염모제, 산화제, 너리싱 헤어 마스크, 염색용 빗, 비닐장갑 등 구성품이 모두 있는지 확인하세요.
실수 없는 염색 과정
염색약을 섞기 전에 설명서에 나온 염색약 사용법을 다시 한번 정독하는 것이 좋습니다. 염모제와 산화제를 잘 섞은 후, 섹션을 나눠 두피에서 1~2cm 떨어진 부분부터 모발 끝 방향으로 빠르게 도포합니다. 두피는 체온 때문에 염색이 빨리 되므로 가장 마지막에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전체적으로 다 발랐다면, 설명서에 명시된 염색 방치 시간을 꼭 지켜주세요. 색이 더 잘 나오게 하려고 너무 오래 방치하면 심각한 모발 손상을 유발하고, 원하는 색보다 어둡게 나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염색 후 색상 유지와 머릿결 관리
염색이 끝난 후 미지근한 물로 샴푸하고, 동봉된 너리싱 헤어 마스크나 고농축 트리트먼트를 사용해 영양을 공급해 주세요. 이것이 바로 손상모가 되지 않기 위한 첫걸음입니다. 염색 후 일주일 정도는 컬러를 유지해 주는 약산성 샴푸를 사용하고, 머리를 말리기 전후로 헤어 에센스를 발라주면 색상 유지 기간을 늘리고 머릿결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꾸준한 홈케어는 미용실에서 관리받은 듯한 효과를 줍니다. 만약 염색 실패로 재시도를 해야 한다면, 모발에 휴식기를 주기 위해 최소 2~3주의 염색 주기를 두는 것이 좋습니다.